광주광역시에 있는 항암제 개발기업 씨앤큐어(대표 민정준·박중곤)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제3차 ‘신약 기반 확충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과제는 약독화 살모넬라를 이용한 고형암 치료용 선도물질 개발이다. 씨앤큐어는 앞으로 17개월 동안 약리 활성, 발현 약물, 약물 유효성 평가 등 선도물질 후보 발굴에 필요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의약 주권 확보를 위해 제약기업의 신약 개발 전 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씨앤큐어는 전남대 의대 연구진이 창업한 회사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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