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암대로·연안부두 해안산책로 7월 개방

인천시는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와 연안부두 연오랑 등대 친수보행로 조성사업이 오는 7월 완료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이 완공되면 즉시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남동구 아암대로 갯벌 해안산책로는 송도매립으로 기능이 상실된 해안 방파벽(바이오산업교~신항만교 구간, 높이 1.5m, 폭 1.0m)과 노후한 군초소(2개소)를 철거해 친수 산책로와 쉼터로 조성되고 있다. 상태가 양호한 군초소(1개소)는 해안 전망대로 리모델링한다. 총 1.1km의 해안길, 갯벌전망대 등이 조성된다. 총 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중구 연안부두 연오랑 등대 친수보행로는 역무선부두 방파벽 상부폭을 확장(폭3m)해 보행공간과 쉼터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총길이 269m 규모의 인도교와 전망대 조성에 총 9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천 앞바다, 인천대교,입출항 선박을 볼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