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전문적인 회계 인프라를 구축해 정보의 신뢰성을 높였다. 재무제표의 유형자산과 공유재산 간 차이 비율을 6.4%로 최소화했다.
고양시는 결산검사위원회 총인원의 60%를 재정 회계 전문가로 구성한 점이 돋보였다. 경기 군포시는 결산 완료 후 결산검사의견서 지적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개선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서구와 부산 동구는 전문관 제도를 운용하는 등 회계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제고했다. 충남 서산시는 재무 예산결산 담당 교육 체계를 갖췄다. 부산 수영구는 주민참여예산제, 공유재산 관리 등의 조례 제·개정을 적극적으로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 완주군은 전문 회계담당자의 근속 연수가 2.6년으로 다른 지자체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충남 청양군은 재정공시 방법을 다양화해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전남 장성군은 공무원 1인당 경상경비를 줄여 전국 지자체 대비 우수한 수준의 절감률을 기록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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