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엔 막걸리 사볼까…MZ세대 절반 "온라인서 전통주 살 것"

입력 2023-01-16 17:12   수정 2023-01-16 17:18

설 명절을 앞두고 MZ세대 절반 이상이 온라인에서 전통주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홈술닷컴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MZ세대의 명절 주류 구매 계획' 설문조사에서 설 명절에 주류 구매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65.1%가 전통주를 구매할 것이라 답했다. 전통주 구매 채널로는 54.9%가 '온라인 채널'이라고 답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픈서베이를 통해 20~39세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지난해 동일한 주제와 인원수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46.5%가 온라인을 통한 전통주 구매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1년 새 전통주 온라인 구매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전통주 예상 구매 비용으로는 '2만원 이상'이 74.3%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1만원 이상~2만원 미만(22.9%)', '1만원 미만(2.8%)'이 이었다.

전통주를 구매하려는 이유(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선물용으로 구입한다(54.9%)'가 가장 많았다. 이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50.3%)'가 2위, '전통주가 맛있어서(29.7%)'가 3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차례상에 올리기 위해(26.3%)', '전통주가 유행이라서(16.0%)', '혼술을 즐기기 위해(13.7%)' 등이 있었다.

MZ세대 소비자들은 평소 가장 선호하는 전통주 주종으로 막걸리(36.0%)를 꼽았다. 소주는 26.9%, 청주는 20%, 약주는 13.1%였다.

홈술닷컴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2030세대의 전통주 온라인 구매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홈술닷컴은 전통주와 소비자 사이 접점을 넓히며 더 많은 사람이 우리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