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등 관련 국제표준 기반의 심사를 통과한 SW에 부여된다. GS인증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구매 대상 제품으로 지정된다.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제품 '제우스'는 2000년에 처음 출시됐다. 4000여개 고객사에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사용됐다. 국내 WAS 시장에서는 2011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시장점유율 1위(한국IDC 조사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고 티맥스소프트는 설명했다.
WAS는 복잡한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동적 요청을 원활하게 처리하는 미들웨어로, 정부 및 공공기관의 주요 업무에 도입되기 위해서는 고성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제우스 21'은 최신 자바 기술과 WAS의 세계 표준인 '자카르타(Jakarta) EE 8'을 지원하고, 세션 서버 아키텍처와 저장 방식 개선 등을 통해 성능이 향상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티맥스소프트의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슈퍼프레임(SuperFrame)'과 연결돼 편리한 미들웨어 관리 및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티맥스소프트는 GS인증 제품에 주어지는 혜택에 따라 '제우스 21'의 조달청 및 나라장터 등록을 진행해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미들웨어 시장 1위 기업으로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국산 SW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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