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2021년) 대비 41.7% 증가한 3조4242억원, 영업손실은 54.9% 감소한 1175억원을 기록했다.
판매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개선모델은 물론 신차 토레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4분기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3만3502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분기 최대 실적이다.
이날 발표된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결과로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 편의를 돕기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쌍용차는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KD 사업 등 신규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곽재선 쌍용차 회장은 "토레스가 해외에서도 출시되며 판매를 확대한 만큼 U100 등 신차 출시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재무구조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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