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우리나라 문화·산업·건축환경 등 사회 전반에서 선호되는 색상 트렌드를 반영한 'KCC 컬러뱅크 Vol.6(사진)'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컬러뱅크 Vol.6은 1249종의 색상 스펙트럼을 색상과 색조에 기초한 9가지 그룹으로 분류해 일반 소비자와 대리점이 원하는 색상을 쉽게 찾도록 구성했다. 안전 사인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색상 유니버설 디자인'(CUD) 안전 배색도 반영했다.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최근 3년 내 준공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안전 사인 배색 현황을 분석하고 다양한 색각을 가진 사용자를 설문해 안전 배색을 만들었다.
사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참조용 먼셀값과 색인코드, 베이스 표기 등 정보를 추가하고 9가지 색상군에 대한 정보와 색상 배색 추천 등 다양한 정보를 QR코드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KCC는 이달 'KCC 컬러뱅크 Vol.6'을 전국 KCC 영업소 및 페인트 대리점에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KCC관계자는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색상에 대한 최신 트렌드 및 산업 전반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색상 마케팅을 위한 기반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컬러뱅크가 고객들과 전문가들의 편리한 색상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