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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강업체 클리블랜드 클리프스(CLF)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철강노동자연합단체와 공동으로 주석 및 크롬 도금 강판 제품에 대한 덤핑 혐의로 8개국에 관세부가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송 대상은 캐나다, 중국, 독일, 네덜란드, 한국, 대만, 터키, 영국이다.
클리블랜드 클리프스 CEO인 로렌코 곤칼베스는 "지난 2년간 미국에 부당하게 가격이 책정된 철강제품 수입이 급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무역법이 존중되는 한 모든 수입 철강과의 경쟁을 환영하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도구를 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29.9%나 급등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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