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의 과학벨트 창업성장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호서대학교 창업성장지원사업단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하노이 한국중소기업연합회(KOBIZ)와 과학벨트 스타트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 및 후속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으로 윗트립, 다움, 세이브더팜즈 등 과학벨트 지역 스타트업 3곳이 KOBIZ의 K-특산품 상설마켓에 입점하는 성과를 보였다.
충남 금산에서 3대째 인삼과 홍삼 유통 사업을 이어온 세이브더팜즈는 KOBIZ K-특산품 상설마켓 입점뿐 만 아니라 호찌민에 있는 건강식품관 입점도 앞두고 있다.
특구재단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베트남 진출에 대한 시장진입부터 인프라 연계, 투자유치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과학벨트 지역 내 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이 요구된다”며 “다양한 글로벌 무대를 마련해 창업자들이 폭발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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