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퍼 스웨이 베드'는 침대 프레임이 좌우로 움직이며 전정기관(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평형기관)을 자극하고, 적당한 진동이 심장박동을 안정시켜 빠른 입면과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제품이다.
총 4단계 속도(0.08㎐~0.25㎐)의 좌우 왕복 스웨이, 평균 심박 및 호흡 간격에 맞춘 3단계 트랜퀼로(Tranquillo) 진동, 1시간 동안 최적의 패턴으로 단계별 스웨이 속도를 반복 적용하는 템퍼 웨이브(TEMPUR Wave) 등 세 가지 기능을 탑재했다. 이 중 '템퍼 웨이브'는 '템퍼 스웨이 베드'에만 도입된 특별한 기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템퍼는 이 제품을 스웨이 침대 전문기업 '몽가타'와 협력해 개발했다. 템퍼 관계자는 "스웨이 모션은 스위스 제네바대학교의 연구 논문과 몽가타·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의 공동 연구 및 임상시험을 통해 성인의 숙면에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이 검증됐다"며 "'흔들 침대'에서 수면을 취하면 일반 침대 대비 얕은 잠은 18.7% 줄고 깊은 잠이 17.9% 늘어 일 평균 52분가량의 숙면 시간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템퍼 스웨이 베드'는 퀸 사이즈 프레임 단일 품목으로 출시됐다. LED(발광다이오드) 수면조명(침대 하단)과 무선 리모컨을 적용해 활용도를 높였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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