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대 110개 식기를 한 번에 세척할 수 있는 ‘14인용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26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내부 컵 선반을 키워 기존 제품보다 많은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기존 14인용 식기세척기에 들어가는 식기는 최대 94개였다. 회사 관계자는 “각종 식기를 한 번에 모아서 세척하고 싶다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점으로 꼽히는 ‘트루스팀’, ‘트루건조’ 기능도 탑재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은 식기를 위생적으로 세척해준다. 트루건조 기능은 △수냉식 응축 건조 △자동 문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가 가능하다.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보송하게 말려주는 식이다.
제품 색상은 LG 오브제컬렉션 색상 중 네이처 베이지로 적용했다. 출하가는 204만원이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주방 일의 번거로움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차별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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