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은 다음달 1일부터 편의점을 시작으로 주요 음료 20여종 가격을 평균 7% 올린다고 25일 밝혔다. 웅진식품에서 제조하는 다른 채널 자체브랜드(PB) 제품도 함께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편의점 판매가 기준으로 아침햇살(500mL)은 2000원에서 2150원으로, 하늘보리(500mL)는 1600원에서 18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초록매실(180mL)은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옥수수수염차(500mL) 역시 1600원에서 200원 올라 1800원으로 조정된다.
웅진식품은 "내부 절감을 통해 인상을 억제해왔지만 물류비와 원부자잿값 상승 등의 여파로 불가피하게 주요 음료들의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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