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인 ‘KB굿잡’을 통해 구직에 성공한 취업준비생이 3만2000여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2011년 1월 시작된 'KB굿잡'은 국민은행이 구인난과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인기업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시작했다. 누적 참가기업 4900여개, 총 방문자 수 113만여 명, KB굿잡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8만2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 제공 등 13년째 이어지며 국내 최대 규모의 취업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코로나 19로 취업 시장이 침체됐던 지난해에도 KB굿잡은 연간 최대인 5750여명에 일자리를 연결해줬다. 지난해 11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2022 제2차 KB굿잡우수기업 취업박람회(22차)’를 서울 코엑스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에선 역대 박람회 중 참가기업수 대비 가장 높은 일자리 연결 성과를 거뒀다.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비용 및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KB굿잡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구인기업이 KB국민은행에 신규대출 신청할 경우 최대 1.3%포인트 범위 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KB굿잡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KB굿잡 채용지원금’을 채용직원 1만851명에게 지급하는 등 금융지원도 병행했다.
국민은행은 오는 5월 22일부터 양일간 ‘2023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23차)’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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