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에서 패딩까지…설 맞아 온정의 손길 쏟아졌다

입력 2023-01-26 14:37   수정 2023-01-27 09:38



의류업체 ㈜원도어패럴이 쌀 3t과 라면 200박스를 기부했다. 식품유통업체인 ㈜로컬테이블은 패딩 210만원어치를 내놨다. 명절을 전후로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26일 성북구는 월곡동 소재 의류업체인 ㈜원도어패럴에서 설을 맞아 쌀 3t과 라면 200박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원도오패럴은 매년 이웃을 위한 성품을 전달하고 있는데, 지난해 2000만원 상당의 겨울 패딩을 기부한 데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이어갔다.

보문동에 위치한 전자상거래 식품유통업체인 ㈜로컬테이블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11명에게 한파를 이겨낼 따뜻한 패딩(21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성북동 소재 종합도매업체인 ㈜부미랑코퍼레이션은 3년 연속 6개월마다 성금 250만원을 기탁하는데, 이번 설에도 어김없이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왔다.

매년 성금·성품을 전달하는 삼선새마을금고에서도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정릉동 소재 의류업체인 ㈜아하바프로젝트와 한전 강북성북지사에서 각각 쌀 700kg을 기탁했다.

지역 내 각종 단체에서도 기부가 이어졌다. 성북구의사회에서 성금 200만원, 돈암삼성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입주민들이 모은 성금 300만원, 정릉동에 소재한 대동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성금 100만원을 내놓았다.

성북구청 직장어린이집에서는 작년 연말부터 나눔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시, 아이들이 모은 성금에 직원들이 손길을 보태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기부자님들의 마음에 깊이 감사한다"며 “보내주신 손길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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