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는 어떤 점이 다를까. ‘10배의 법칙’이란 책을 지은 저자이자 자수성가한 사업가인 그랜트 카돈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호들만의 다른 습관을 미 CNBC에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카돈은 "수백만 달러의 순자산을 얻기까지 20년의 시행착오가 필요했다"며 "부호들이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면서 아래의 8가지를 공유했다.
예를 들어 세계적인 부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첫 번째 회사인 '집투(Zip2)' 완전히 매각한 다음 '엑스닷컴'이라는 다음 사업을 시작했고, 이를 또 페이팔에 매각해 1억8000만달러를 벌고 난 후 테슬라, 스페이스X 등 다른 벤처에 투자했다.
대신 나는 돈을 더 벌기 위해 내가 버는 돈을 썼다. 자신의 수입을 자신의 사업에 투입하는 것이다.
집을 소유하는 비용으로 더 많은 투자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3채의 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금으로 살 수 있을 때까지 이 집을 사지 않았다.
만약에 자기 거주지를 매각해야 한다면 그곳에 거주할 사람도 찾아야 하지만, 수익형 임대 부동산을 팔 때는 수익을 내고 싶은 매수자만 찾으면 된다.
이는 비즈니스에도 적용될 수 있다. 공급품이나 장비를 대량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나 역시 가능한 유통기한이 없는 것은 모두 대량으로 구매한다.
올바른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시간과 자원을 투자해야 한다.
그는 "그들은 누구도 이미 성취한 것에 대해 만족하지 않았고, 대신 다음 일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부호들은 항상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는다.
부호들은 시간을 돈과 바꿀 똑똑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아웃소싱하고 위임한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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