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탈북자들의 탈북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가 관객상을 받았다.
29일(현지시간) UPI통신은 이 영화는 탈북자 가족의 여정을 담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탈북 과정을 도운 김성은 목사와 영화감독 매들린 개빈조차 촬영 초반에는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지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댄스 영화제는 세계적인 독립 영화제로,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올해 관객상은 모두 5편에 돌아갔다.
한편, 매들린 개빈은 콩고민주공화국 여성 인권에 대한 다큐멘터리 '시티 오브 조이'로 이미 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는 여성 감독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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