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운영·관리까지 전 과정 원스톱 지원
-예비 사업자 대상 무료 컨설팅 진행
소프트베리가 예비 전기차 충전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소 설치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6월부터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설치, 운영, 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EVI 허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자가 갖고 있는 유휴 부지에 별도의 서버 구축 부담없이 충전소 설치는 물론 전용 관리페이지를 통한 원격 관리와 더불어 충전소 수익 창출까지 가능한 충전소 원스톱 서비스다.
EVI 허브는 국제 통신 규격인 OCPP 1.6버전과 2.01 버전이 적용된 다양한 제조사의 충전기를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충전기 관제 시스템이다. 사업자는 전용 관리페이지에 접속해 어디에서나 충전소 상태, 방문자 추이, 매출 통계 등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업자는 소프트베리의 전기차 충전 정보 플랫폼 EV 인프라와의 연동을 통해 별도의 홍보없이 소비자들에게 충전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환경부, 한국전력 등 13개 로밍사의 충전기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EV 페이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소 사업을 원하는 예비 사업자 누구나 소프트베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충전인프라 의무설치 비율이 확대되면서 충전소 추가 설치가 필요한 사업자를 비롯해 충전소 창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충전 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들에게 유연하고 스마트한 충전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베리의 EV 인프라는 전국 급속 충전기 2만2,234대의 70% 가량인 1만5,609대 실시간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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