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 스마트 농기계·팜·모빌리티의 3대 미래 사업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농업 분야 로봇 사업 등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달 서울 서초동 대동 서울사무소에 로보틱스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31일 개소식을 열었다.
대동은 KIRO와 2025년까지 농작물 자율 운반을 위한 추종 로봇, 농작물 전주기에 활용 가능한 전동형 로봇 관리기, 실내용 배송 로봇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대동은 농기계 및 모빌리티 등의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의 플랫폼 하드웨어와 주행제어 연구를 맡는다. KIRO는 로봇 자율주행 등 요소 기술의 소프트웨어를 전담할 예정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로보틱스센터는 대동의 로봇 사업 진출의 시작 점이며 로봇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민경진 기자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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