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페는 국내 대표 임신·출산·육아 박람회인 '제43회 베페 베이비페어'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A/B홀 전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베페가 주최하는 베이비페어는 아시아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전시회다. 국내외 임신, 출산, 육아, 교육 관련 180개사 350여개의 유아 업계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인다.
올해 전시회는 '베페 육아랜드'를 테마로 삼아 기획됐다. 전시장 이벤트홀에는 육아 체험 클래스, 육아 토크 콘서트, 육아용품 만들기 교실, 안전교육 체험 클래스, 아기방 쇼룸 경매 등 17가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육아 체험 테마파크가 운영된다.
여기에 신기한 육아용품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5감 육아 특별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에듀케이션 & 토이존', '친환경&오가닉존', '헬스케어존', '식도락 푸드존' 등을 운영한다.
국내 최초 유아용품 어워즈 행사인 베페 이노베이션 어워즈도 개최된다. 전시회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외출용품, 가구·가전, 의류·패브릭, 식품·수유용품, 출산용품, 교육·미디어 등 6개 분야로 나눠 혁신성, 안정성, 디자인, 시장성, 편의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제품 평가는 유아 업계 전문가 평가단과 소비자 평가단이 6:4의 비율로 참여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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