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3, 스타벅스 에디션으로"…통신사들 이색 마케팅

입력 2023-02-02 17:06   수정 2023-02-02 17:13

이동통신사들이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S23을 계기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스타벅스, BMW코리아와 함께 삼성 갤럭시S23·S23울트라의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해 7일부터 예약판매한다고 2일 발표했다. 스타벅스코리아와 제작한 '스타벅스 에디션'은 스타벅스 로고의 별 모양을 모티브로 한 휴대폰이다. 스타벅스 엘마 텀블러, 충전 거치대, 데스크 매트 등 한정판 아이템과 특별한 부팅 영상 등이 제공된다.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총 1만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S23이 127만1600원, S23 울트라는 171만6000원이다.



SK텔레콤은 또 1000대 한정으로 갤럭시 S23 울트라 BMW M 에디션을 선보인다. 전원을 켜면 BMW M의 엔진 소리가 담긴 부팅 영상이 나온다.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운전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바우처도 제공한다.

KT는 온라인 몰에서 갤럭시 단골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매니아' 행사를 연다. KT의 갤럭시S, 갤럭시 노트, 갤럭시Z 시리즈를 4번 이상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만 카돈 스피커, 삼성 S펜 프로, 삼성 정품 어댑터 중 1가지 등의 상품을 준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갤럭시S23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아트를 활용한 사진촬영 공간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8일부터는 지하 1층에 게임 아케이드를 설치해 갤럭시23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체험하며 성능을 살펴볼 수 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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