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가 역대 K팝 앨범 첫 주 판매량 4위에 올랐다.
3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이 발매 첫 주 총 218만 889장 팔렸다. 이는 역대 초동(앨범 발매 첫 주 판매량) 4위의 기록이다.
'이름의 장: 템테이션'은 발매 첫날에만 186만 8919장 팔렸고, 발매 6일 차인 지난 1일에 누적 202만 7817장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후 3년 11개월 만에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보유, K팝 아티스트 중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최소연차 달성 신기록을 세웠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컴백과 동시에 압도적인 상승세를 입증했다. 앨범은 발매 후 단 사흘간 집계된 판매량으로 한터 주간 차트와 써클 주간 차트 1위에 올랐고,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2월 6일 자)에서도 주간 앨범 차트와 주간 합산 앨범 차트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Sugar Rush Ride)'는 지난달 29일 오전 8시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톱 100' 차트 2위를 찍고 일간 차트 10위권에 안착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는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38위로 진입해 공개 6일 만인 2월 1일 자 차트 기준 1000만 재생 수를 돌파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지난 1일 오후 6시 기준 5000만 뷰를 넘겼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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