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시민과 새해 인사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공정과 상식'이 신뢰받는 시정 추진을 약속할 계획이다.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새해 첫 소통 행보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신 시장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차례에 걸쳐 총 4000명 참여 규모의 ‘시민과 새해 인사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공정과 상식'이 신뢰받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표현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고 설명했다.
인사회 일정은 첫 날인 ▲7일 오후 2시 분당구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8일 오후 2시 수정구 태평동 성남아트리움 대극장 ▲9일 오후 2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중앙고등학교 체육관 ▲10일 오후 2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 등이다.
각 인사회는 학생, 주부, 회사원, 어르신 등 참여를 원하는 시민 1000여 명씩 참여할 수 있다.
신 시장은 순회 인사회에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구호로 추진 중인 4차산업 특별도시 조성, 재개발·재건축 등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의 애로와 건의 사항도 청취해 해결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과 시민의 양방향 소통이 이뤄져 시정·시책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성남=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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