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쯔위가 어머니를 위해 고향 타이완에 위치한 최고급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현지에서 화제다.
TVBS 뉴스 등 대만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쯔위는 최근 고향인 타이완 가오슝시에 있는 펜트하우스를 1억대만달러(약 41억원)에 사들였다. 이 집은 해당 지역에서 가장 비싼 매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쯔위는 지난달 16일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전용면적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 집은 쯔위 어머니가 다니는 직장과의 접근성이 훌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 33층의 웅강신의미술관(雄崗信義美術館)이 있는 건물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는 수영장과 스파룸 등 고급 시설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과감한 부동산 매입으로 이목을 모은 아이돌은 쯔위뿐만이 아니다. 트와이스 정연과 모모는 2019년 서울 광진구에 있는 고급 오피스텔을 각각 15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특히 모모는 매매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다고 한다.
또 최근에는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국내 전통 부촌인 서울 성북구 성북동 단독 주택을 75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7월 리사가 매입한 이 단독주택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 롯데호텔 전무가 살던 집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689.22㎡(208.48평) 규모다. 대지면적은 655㎡(198.13평)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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