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사고가 발생한 청보호 선체에서 실종자들이 연이어 발견됐다.
6일 목포해양경찰서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7분께 청보호 선체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현재는 시신으로 수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이날 새벽 기관장 김모(65)씨가 기관실 인근 침실에서 실종자 중 가장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날 낮에는 선미 쪽에서 선원 이모(58)씨와 주모(56)씨가 잇따라 수습됐다.
청보호 전체 승선원은 12명으로 선원 3명은 사고 직후 상선에 의해 구조됐다. 남은 실종자는 선장 등 5명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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