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취임식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주택을 공급해 무주택자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해온 부영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적 경제 불안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회장은 서울대 공대를 졸업했고 12회 행정고시에 수석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STX중공업 회장, LG상사 부회장 등을 지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