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시네마는 수요극장(매주 수요일 오후2시)과 토요극장(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달은 지난 1일 '광해'를 시작으로 △오케이 마담(8일) △미니언즈(11일) △해치지 않아(15일) △이웃사촌(22일)을 상영한다.
관람은 역사관을 방문한 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어린아이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첫 수요극장에서는 연계 프로그램인 ‘영화로 역사 톺아보기’를 운영해 상영작의 역사적 사건과 배경을 해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광해'의 배경이 된 조선 중기의 시대적 상황과 주인공인 조선 제15대 왕인 광해군에 대해 알아보며 관람객의 감상을 도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따뜻해지는 날씨 속에 주민들의 문화활동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민이 일상에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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