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다홈헬스케어를 비롯한 세 기관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문형 재택의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신체적 경제적인 이유로 병원 진료를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재택의료 사업을 진행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골자다.
세 기관은 내달부터 이동형 버스 진료 사업, 가정형 방문 진료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형 버스 진료 사업은 주로 중증 장애인이나 건강보험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매분기마다 한번씩 소변검사, 혈액검사, 엑스레이 검사 등을 제공한다.
가정형 진료는 재가 노인, 장애인 등이 대상이다. 고대 의료원 의사와 바야다홈헬스케어의 간호사가 월 2회 환자 가정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영민 바야다홈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사업이 돌봄의 연속성을 구현하고 ‘살던 곳에서 나이들기’의 토대를 다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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