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와 바이오 헬스케어 그룹 비엘이 헬스케어와 건기식 관련 콘텐츠 커머스를 함께 진행한다.
IHQ는 신약개발 전문기업 비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IHQ는 케이블TV 4개(IHQ·IHQ Drama·IHQ Show·Sandbox+) 채널 운영과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舊 sidusHQ)에 이어 지난해 5월 신개념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바바요(babayo)를 출시한 종합 미디어 엔테인먼트 기업이다. 비엘은 신약개발 및 의약품 헬스케어부터 건강기능식품 제조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등 디지털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협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바바요'(babayo)를 활용한 제품 마케팅 및 판매 △공동 상품 기획·개발·마케팅·유통 △연예인·크리에이터·쇼호스트 육성 노하우 상호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IHQ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신개념 OTT 바바요를 콘텐츠커머스 플랫폼으로 키워 나갈 예정이다. 바바요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비엘이 제조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제품들을 적극 홍보하고 커머스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정세영 IHQ 모바일기획본부장은 "비엘과 협력해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헬스 케어, 건기식 분야에 대한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겠다”며 “기타 다른 분야에 대한 콘텐츠 커머스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천수 비엘팜텍 사장은 “건기식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양사의 역량을 함께 활용한 시너지 통해 수익모델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