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측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LG전자 튀르키예법인도 현지 비영리기구 구호단체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AHBAP)에 지진 피해자 구호 기금을 전달했다. 빨래방 운영, 학교 등 기반시설 재건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지진 피해 복구에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LG와 LG전자, LG화학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법인을 통한 복구 지원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LG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4년 중국 원난성 지진, 2015년 네팔 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때도 구호 성금을 지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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