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가 '따상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성공했다.
10일 오전 9시 56분 기준 꿈비는 전일 대비 3900원(30%) 오른 1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주 투자자라면 2거래일 만에 238%의 수익률을 거둔 셈이다. 전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꿈비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으로 장을 마감했다.
꿈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 경쟁률 1772대 1을 기록, 증거금 2조2157억원을 모았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15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희망 공모가(4000~4500원) 상단을 넘어선 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유아 가구 전문기업 꿈비는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유·아동에 최적화된 마케팅 능력을 기반으로 유아용 놀이방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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