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창업 준비 기본서인 '스타트업 대표가 돼볼까 합니다'가 10일 출간됐다. 아이템 발굴부터 사업모델 구축, 팀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법인 설립, 투자 유치 등 창업가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담았다. 이론적 지식과 실제 사례로 구성돼 있다. 창업보육센터, 창업지원사업, 계약서 작성,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다.
이를테면 매년 3월 수천 명의 예비 창업자들이 신청하는 정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제출할 사업계획서 세부 항목을 STP, SWOT 등 다양한 경영학적 방법론을 적용해 작성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드는 식이다.
이 책의 조시영 저자는 엔젤클럽 소속 멤버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창업 멤버이기도 하고, 바이오 스타트업의 기업공개(IPO) 담당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조시영 저자는 "대입 수험생들이 책꽂이에 두고 계속 펼쳐보는 '수학의 정석'처럼 창업가들이 예비 창업 단계부터 시간 순으로 접하게 되는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정리한 책"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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