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는 최근 쿠쿠와 업무제휴를 통해 개발한 결합상품 ‘쿠쿠보람’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설계사(대면영업) 인력 약 6000명을 보유하고 있는 보람상조는 영업관리자인 센터장 200여 명을 행사에 초청해 ‘쿠쿠보람’ 상품의 본격적인 출시를 알리고, 렌털 결합 상품 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람상조와 쿠쿠홈시스의 업무 제휴는 금융권에서 주로 활용하는 일명 크로스 셀링(Cross-selling, 교차판매) 방식이다. 크로스셀링이란 기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다른 상품들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이번 상품에선 상조 상품 설계사가 렌털 영업을 할 수 있고 렌털 설계사가 상조상품을 파는 게 핵심이다. 렌털 가전 브랜드 쿠쿠홈시스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장례, 웨딩, 크루즈 등 상조 상품 가입 시 최대 333만원의 렌털비를 지원한다.
쿠쿠보람 결합상품은 출범식 이후 나흘 동안 약 1000구좌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창우 보람그룹 수석대표는 “양사의 영업망을 활용한 매출 극대화 및 공동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해당 제휴는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기업과 고객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상부상조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