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가 재미있어지는 39가지 길 이야기>는 세계의 역사를 인간이 만들어낸 길을 중심으로 풀어낸다. 역사, 문화 등을 연구하는 일본 단체 ‘일본박학클럽’에서 썼다.
‘모든 역사는 길 위에서 이뤄졌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세계사에서 길은 중요하다. 길은 역사의 발전을 이끌었으며, 반대로 역사는 새로운 길을 만들어냈다. 저자들은 그리스 아테네에 민주주의 길을 만들어준 페르시아 원정길, 유럽 사회를 탈바꿈시킨 바이킹의 원정길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길 이야기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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