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2%가량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2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76억17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5%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전년 동기 대비(6.5일)보다 이틀 더 많았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25억8800만달러로 16.9%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49억7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35억63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가 늘었으나 전월 같은 기간(62억3500만달러 적자)보다는 적었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무역적자는 176억2200만달러다.
한편 지난달 무역적자는 126억8900만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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