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지난 11일 '서울 중랑구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서울시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 계획에 속한 곳으로, 향후 지하 2층~지상 최대 26층, 3개 동 253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30개월이다.
앞서 DL건설은 동일 모아타운 구역 내 면목역2구역과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시공권 확보까지 포함해 DL건설은 일대에 792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DL건설은 해당 지역에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모아구역 내 면목역1구역과 7구역 추가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수주 증대와 함께 서울시 모아타운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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