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참여대학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통해 제안내용, 프로그램의 다양성, 예산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도권 10개 대학 및 비수도권 2개 등 총 12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한남대는 이번 선정으로 1억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시가 진행하는 ‘모아타운·모아주택’은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정비하는 사업이다.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시의성과 함께 지역성, 사회성, 경제성을 모두 고려하는 새로운 도시개발 및 관리 방식이다.
한남대 건축학과(대학원)는 서울대, 고려대 등 유수의 대학 및 대학원과 함께 ‘모아타운·모아주택’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진행 중 서울시 주관의 워크숍과 성과공유회 및 전시회에 참여해 다른 11개 대학과 경쟁할 예정이다.
백한열 한남대 교수는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서울 유수의 대학 및 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경쟁하고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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