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해 고객들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운영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수해, 지진, 화재 등 갑작스러운 재난 재해가 발생했을 때 뱅킹 앱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오는 28일까지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통해 기부금을 모금한다. 모금액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식량, 난방용품, 의료 장비, 의약품 등 지급에 쓰일 예정이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생활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고객들과 함께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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