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2년 연속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용인특례시 전경.용인특례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2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인증기관으로 인증받은 용인특례시의 민원 서비스를 수식하는 말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각 행정기관의 민원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국민이 원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등 총 306개 기관이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9월~2022년 8월까지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민원행정 전략ㆍ체계 ▲민원제도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을 19개 지표로 평가했다.
서면평가, 현지실사,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최고 가등급부터 최소 마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시는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민원행정 전략ㆍ체계와 고충민원처리에서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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