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 건축안전·환경개선 장학금'은 건축산업 발전과 건축현장의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조성됐다. 덕신하우징이 건축공학도를 대상으로 작년 9월 신설한 것으로, 올해 전국 40개 대학교 12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건축공학 전공자를 전국 단위로 뽑아 장학금을 주는 건 덕신하우징이 대한민국 최초"라며 "건설현장의 주축이 될 건축공학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데크플레이트 생산시설인 덕신하우징 천안공장도 견학했다. 삼성물산 건설안전연구소 안전컨설팅그룹의 이동진 그룹장으로부터 '건설현장에서 관리감독자가 지켜야 할 안전관리' 특강도 들었다.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은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여러분들이 덕신하우징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건축안전의 폭넓은 배움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밝혔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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