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한다

입력 2023-02-16 10:34   수정 2023-02-16 10:51


서울 용산구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생리용품 구매권(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 연중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생계ㆍ의료ㆍ주거ㆍ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중 하나 이상의 기준에 해당하는 만 9~24세 여성 청소년이다.

대면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부모 등 주양육자)가 △사회보장급여(사회서비스이용건)신청(변경)서 △신청인 신분증 사본 등을 구비해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비대면으로는 복지로 홈페이지나 앱을 이용하면 된다.

신청 후 자격 변동이 없으면 만 24세 해당연도 말까지 계속 지원돼 기존 신청자는 재신청 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월 1만3000원(연간 15만6000원)이다. 반기별로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급한다. 지원금은 서울시내 편의점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 카드사별 지정된 구매처에서 일반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생필품인 생리용품 가격 상승으로 일부 청소년들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대체용품들을 사용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생리용품 지원 사업은 물론 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