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자생적인 문화예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2023 동작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작구 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기반 마련을 통해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신청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예술인 또는 소재하는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동작구는 총 5000만 원을 투입해 선정 사업 규모, 범위에 따라 개인에게 최대 500만 원, 단체에 최대 1000만 원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금 상향액 증액 △공모 시기 조정 △집행 기준 완화 △사후 평가제도 운영 등을 개선해 개편했다. 지난해 12월 예술지원사업 간담회에서 예술인들이 내놓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지속가능한 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인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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