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파주시-남양주시 글로벌 트레이드 패키지' 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2023년 파주시-남양주시 글로벌 트레이드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파주시·남양주시 등과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것이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 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중남미·유럽·북미 등의 해외 바이어 상담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참여기업의 수출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참여기업에는 해외바이어 1대 1 집중 상담과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마케팅 지원은 바이어와 상담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지원과 수출성과 제고를 위한 사후지원이 있다. 소요비용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내용은 ▲외국어 (전자) 카탈로그 제작 ▲외국어 홍보동영상 제작 ▲글로벌 B2B계정 구입비 ▲글로벌 SNS 마케팅 ▲글로벌마케팅 컨설팅 등 다섯 가지 사전지원과 ▲수출물류비 ▲현지 마케팅 등 두 가지 사후지원으로 구성돼 있다.
사업 신청은 파주시는 오는 24일까지, 남양주시 3월 13일까지 해당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자격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한상대 경과원 지역특화산업본부 본부장은 “원부자재가격 상승, 전시상황 등의 다양한 이슈로 수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며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판로개척과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ㆍ남양주시 또는 경과원 북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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