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권 국민카드 사장(뒷줄 가운데)이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법인 KB 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FMF)를 찾아 현지 시장을 점검했다.
KB FMF는 국민카드가 2020년 7월 인수한 여신전문금융회사다. 작년 3분기 말 기준 총자산 6835억원, 순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7%, 120% 증가했다.
이 사장은 얍 타이 힝 KB FMF 대표와 현지 사업 확대를 논의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현장경영을 통해 KB FMF의 현지 경쟁력을 재점검하고 신성장 동력인 글로벌 사업부문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며 “KB FMF가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 등의 사업에서 1등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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