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욕 맨해튼 빌딩 3500억에 매입…"동부 거점 사무실"

입력 2023-02-16 17:57   수정 2023-02-16 17:58


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8층짜리 오피스 빌딩을 현금 2억7500만달러(약 3532억원)에 매입했다고 블룸버그가 1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맨해튼 남부 홀랜드 터널 인근 트라이베카 지역에 위치한 이 빌딩은 면적 1만33㎡의 재개발 신축 건물로, 각층에 야외 테라스를 가지고 있다. 현대차는 이 건물을 부동산 개발회사 밴바튼그룹으로부터 사들였다.

앞서 지난해 5월 현대차그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기간 동안 미국에 총 10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미국 내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해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3개 주력 계열사 공동으로 투자법인인 'HMG글로벌'을 설립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해당 건물은 그룹사의 미 동부지역 거점 업무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구입했다"며 "현대차와 기아, 미국 내 투자법인 등의 사무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