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은 감사위원으로 김광중 변호사(법무법인 한결)를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지난 10일 BYC에 보냈다. 트러스톤은 △배당성향 3~5%에서 40%로 상향 △액면분할 실시 △37억5000만원어치의 자사주 매입 등도 요구했다. BYC 관계자는 “주주제안에 대해 확인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트러스톤은 시가 2조원에 달하는 BYC 보유 부동산을 리츠(부동산투자회사)로 만들 것을 요구했다. 연간 400억원의 영업이익이 추가 발생해 주당 1000원대인 배당금이 4만원대로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BYC는 4.52% 오른 39만3000원에 마감했다.
이태훈/박종관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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