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가격 많이 올랐는데…'4캔 8000원'짜리 수입맥주 파는 곳

입력 2023-02-17 11:12   수정 2023-02-17 11:13

편의점 GS25가 수입맥주 4캔을 8000원에 판다.

GS25는 앞으로 매달 20일부터 말일까지 맥주와 계란, 과일, 화장지 등 71개 상품을 할인해 판매하는 '갓세일'(GOD SALE) 행사를 진행한다. 계란 두부 사과 한라봉 등 신선식품이나 아이스크림 만두 컵라면 등 가공식품을 사면 덤을 주는 '원 플러스 원'(1+1)이나 '투 플러스 원'(2+1) 혜택 등을 제공한다.

원가 인상 등으로 '4캔 1만1000원'까지 오른 수입맥주 묶음 가격도 깎아준다. 버드와이저·스텔라·호가든·기네스를 묶은 4캔은 8000원, 기네스 오리지널 6캔은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알타감마카베르네소비뇽 와인은 4000원에 판다.

GS25 관계자는 “기존 개별로 진행하던 행사를 갓세일로 단일화했다”며 “매달 시즌이나 상권, 생활 이슈 등을 고려한 행사 상품을 기획해 물가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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