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팬콘 '디어 마이 러비티' D-1…9인 9색 매력 기대

입력 2023-02-17 18:26   수정 2023-02-17 18:27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새해 첫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와의 만남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크래비티는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2023 크래비티 팬콘 디어 마이 러비티(2023 CRAVITY FAN-CON Dear My LUVITY)'의 멤버별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하늘색과 흰색 등의 조합으로 착장을 맞춰 입었다. 포근한 구름 위에 있는 소년들을 연상케 하는 편안하고도 따스한 무드는, 크래비티만이 나타낼 수 있는 청춘의 풋풋함을 드러낸다.

세림과 정모, 형준은 각자 날렵하고 부드러운 옆선을 자랑하며 따뜻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흰색과 하늘색 톤의 의상과 실버 주얼리 또한 차가움보다는 부드러움을 연상케 한다.

우빈과 원진은 하늘색 톤의 셔츠를 입고 헤드폰, 이어폰을 활용해 음악적 낭만을 표현하고 있다. 프로듀싱 능력을 갖춘 멤버답게 우빈은 진지한 눈빛으로 팬들을 바라보고 있고, 원진은 단정한 흑발과 부드러운 미소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 멤버들도 있다. 앨런은 특유의 건강하고 달콤한 미소를 상징하는 듯한 딸기를 손에 들고 있다. 민희는 시리얼 볼과 함께 옅은 미소를 지으며 소년미를 드러냈고, 태영 또한 컵과 함께 시크한 표정으로 뚜렷한 이목구비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성민은 폴라로이드 카메라 옆에 비스듬하게 누워 러비티와의 추억을 간직하는 듯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팬콘은 지난해 4월 2~3일 열린 첫 번째 콘서트 '센터 오브 그래비티(CENTER OF GRAVITY)'에 이어 10개월 만에 국내 팬들과 다시 만나는 자리다. 크래비티는 대만, 태국, 일본 등에서도 팬콘을 이어오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크래비티의 팬콘 '디어 마이 러비티'는 18일 오후 6시, 19일 오후 5시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개최된다. 19일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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