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발견됐던 물에 빠진 50대 남성이 결국 숨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45분 제주시 건입동 7부두 인근 해상에서 A씨가 바다에 떠 있다는 해녀의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오후 1시51분께 A씨를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당시 A씨는 맥박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이날 오후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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