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사진)이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가 수여하는 제 36회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상철 회장은 2013년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를 설립해 한국 전통문화 계승과 보호 활동에 힘써 왔다. 우리문화지킴이는 문화재 환수 활동 및 발굴, 한국 문화의 우수성 홍보, 전통문화와 IT의 만남 주선으로 한국 고유의 문화를 계승하는 활동을 한다. 한글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2015년부터 2019년에는 국립정동극장 이사장을 맡아 전통 예술공연 발전에 힘쓰기도 했다. 정동극장은 주로 한국 고전을 바탕으로 한 창작공연을 올리는 공연장이다. 한컴은 "이외에도 예술의전당 이사, 서울예술단 이사직을 역임하면서 국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예총의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은 국내 예술문화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헌신한 문화예술인을 시상한다. 1987년 12월 제정돼 올해 제36회를 맞았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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