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연합회는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회장을 신임 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회장은 서울대 임산가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한국제지 입사, 한솔제지 연구소장, 국일제지 중국법인 총경리를 거쳐 2014년부터 5년간 한국제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0년부터 태림 사장을 맡고 있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제지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종이의 가치와 친환경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국내 제지기업의 경쟁우위 확보 방안 강구를 3대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의 성장을 도모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지연합회는 국내 제지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제지 및 펄프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여 국가경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52년 설립됐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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